사진=홍성소방서 제공 |
지난달 29일 저녁 8시 46분경 광천읍 벽계리의 한 주택 화목보일러 주변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간이스프링클러가 작동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홍성소방서(서장 김경철)에 따르면 이날 '펑' 소리를 들은 거주자가 화목보일러 인근에서 불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고, 이후 간이스프링클러가 작동한 뒤 소화기를 이용해 불길을 잡던 중 소방관이 도착해 화재가 완전히 진압됐다.
이 간이스프링클러는 지난 2020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특수시책으로 관내 20여 가구에 설치한 것으로, 이 간이스프링클러가 실제로 작동하면서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김경철 소방서장은 "겨울철은 화재 발생 위험요인이 많아 화재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군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인하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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