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완도군 제공 |
전남 완도군이 11일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생산부터 거래까지 전 단계에 걸친 수산물 안전성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12월까지 이어지며 조사 대상은 관내 양식, 위판장 등에서 생산·판매되는 전복, 넙치, 굴, 파래, 김 등으로, 중금속과 방사능, 항생물질, 금지 물질 등이 허용기준 이상 포함되진 않았는지 확인한다.
조사 결과가 부적합한 곳은 출하 금지 조치를 하고 재검사 실시 후 적합이 나오면 출하 금지를 해제할 방침이다.
군은 유해한 수산물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철저한 안전성 관리를 위해 매년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엔 가을 행락철과 김장철을 맞아 원산지 단속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