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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거리 응원 안전관리 어떻게 준비됐나

기사승인 2022.11.23  15: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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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화문광장

광화문광장에서 우리나라 축구대표팀 응원이 진행된다. 응원단 붉은악마는 월드컵 거리응원을 안전하게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시가 광장 사용을 승인한 22일, 붉은악마는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보도자료를 내고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거리 응원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들은 "우리의 상징과도 같은 광장이 함성과 환희로 가득 찬 모습을 전 세계에 보여달라"며 "앞으로 펼쳐질 영광의 순간을 함께 할 수 있도록 광화문에서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광화문광장자문단의 심의를 거쳐 붉은악마 응원단이 제출한 광화문광장 사용 신청을 조건부로 허가했다.

허가 조건은 야간시간대 안전확보와 원활한 동선 관리, 비상 상황에 대한 신속 대응, 자문단 자문 결과 준수 등이다.

사용 기간은 23일부터 12월 3일까지로, 붉은악마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경기를 펼치기로 예정된 24일과 28일, 12월 2일에 광화문광장에서 거리응원을 전개할 계획이다.

붉은악마 측은 예상 참여인원을 약 8천 명에서 1만 명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붉은악마 측은 서울시로부터 광화문광장 사용허가를 받기 위해 안전관리 인력을 당초 계획안인 150여 명에서 340명까지 늘리고, 세종대왕 동상 앞에 설치할 예정이었던 주 무대를 동상 뒤편의 육조 광장으로 옮기기로 했다. 아울러 광장 곳곳에 대형 스크린을 추가로 배치하고 인파가 분산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서울시가 안전관리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행사 종료 시까지 광화문광장과 가장 인접한 세종문화회관 정류소는 임시로 폐쇄된다. 또한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도 승강장 혼잡 수준을 고려해 필요하면 무정차 통과할 예정이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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