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수소방서 제공 |
여수소방서(서장 이달승)가 지난 27일 돌산읍 소재 여수 해상케이블카에서 119특수대응단, 운영업체 포마(주)의 직·대원 50여명과 함께 합동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주요 관광 시설에서는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변화하는 관광시설에 대한 선제적 소방훈련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합동 훈련은 △케이블카 제원 및 운영상황 숙지, △구조장비 활용 케이블카 진입 및 인명구조 훈련 등으로 이뤄졌다. 유사시 신속한 대처를 통해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여수소방서장은 "여수를 찾는 관광객이 많아지는 만큼 해상케이블카 이용객이 급증할 것을 예상해 미연에 사고를 방지하는 차원에서 훈련을 실시했다"며 "향후 해상케이블카 직원에 대한 심폐소생술(CPR)교육 및 지속적인 합동 인명구조 훈련 등 다양한 안전대책을 추진해 케이블카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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