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양산소방서 제공 |
지난 19일 양산소방서(서장 박승제)가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공사장 용접·용단 작업 시 불티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건설 현장은 용접으로 인한 불티 비산 시 급격하게 큰불로 번질 가능성이 크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건축자재 스티로폼 단열재 등 화재 시 다량의 유독가스를 발생시키는 가연성 자재가 많이 사용되고 지하주차장 등 내부 공간에 자재를 보관하는 경우가 많아 불이 나면 연소 확대 위험성이 매우 크다.
용접·용단 작업 시 안전수칙은 △작업장 주변 가연성 물질과 인화·폭발성 위험물질 제거, △작업장 주변에 물, 소화기, 마른 모래 등 비치, △작업 시 반드시 화재감시자 배치, △작업 중 불씨 비산 방지, △작업 후 잔여 불씨 30분 이상 확인 등이다.
박승제 서장은 "봄철 건조한 기후로 작은 불씨도 화재 위험성이 크다"며 "현장 관계자는 안전수칙 매뉴얼을 숙지하고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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