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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재개발 지역에 드론 띄워 안전사고 막는다

기사승인 2024.03.29  16: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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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평구청 제공 | 드론을 활용한 안전사고 예방 활동

인천 부평구가 부평경찰서와 함께 산곡6구역 재개발사업 대상지에서 드론을 활용해 범죄와 안전사고를 막는다.

29일 부평구에 따르면 이들은 부평서와 함께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번째로 드론을 활용한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나섰다.

산곡6구역 재개발지는 주민 대부분이 이주를 완료해 대부분이 빈집인 상태다. 이에 따라 부평구 공간정보 담당자는 드론을 조종해 대상지 전체 정사영상과 범죄 발생 및 안전사고 예상 지점을 집중적으로 촬영했다.

이어 부평서 순찰 담당자가 현장을 확인하고 촬영영상을 분석해 범죄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활용했다.

위성영상의 10배, 항공영상의 5배 이상의 정밀도를 가진 드론영상은 건축물 및 구조물 등으로 직접 확인하기 힘든 곳을 정확하게 분석하는 데 유용하다.

구는 공간정보 담당부서로부터 드론영상을 지원받아 공원 관리, 도시재생, 건축 관련 다양한 행정업무에 이를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평구 관계자는 "공간정보를 담당하는 구의 드론 전문인력을 여러 방면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주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확보를 위해 부평경찰서의 순찰업무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호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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