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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핵심설비 예측진단 시스템’··· 원전 안전성 강화

기사승인 2018.01.12  14: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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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은 세계 최초로 원자력발전소 터빈과 고정자냉각수펌프 등 핵심설비의 고장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는 예측진단용 빅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이달 말 대전 한수원 중앙연구원에 사업비 400억 원의 통합예측진단센터를 가동한다.

한수원은 이 시스템을 통해 원전 24기의 핵심설비 1만 6천대의 고장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고 선제적인 정비를 통해 고장을 줄이고 원전 안전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측진단용 빅데이터 시스템은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 기존에 원전마다 개별적으로 운영했던 감시시스템을 온라인으로 연계한다.

한수원은 우선 오는 8월 핵심설비 1만 6천대 중 240대에 대한 자동예측진단 시스템을 도입하고 2020년 5월까지 전체 1만6천대 설비에 대한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세계 최초로 이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세계 원전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게 됐다.

이종호 한수원 기술본부장은 “기존 예측정비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해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핵심설비 예측진단 시스템은 원전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수원은 오는 30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와 함께 한수원의 4차 산업혁명 기술개발 사업을 소개하는 워크숍을 마련한다. 워크숍에서는 한수원의 4차 산업혁명 수행계획과 최신기술을 공유, 토론하고, 산학연 전문가 특강을 통해 최신기술을 교류할 계획이다.

이성현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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