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서장 김오식)가 지난달 29일부터 아산방축수영장과 왜목마을 선착장에서 119구조구급센터장 최순명 외 12명이 동계 수난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결빙, 저수온 등 동계수난사고의 특수 환경에 대한 적응 및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계획됐으며, 잠수장비세트 등 20종 총 49점의 장비를 동원해 수중 구조기법 훈련을 통한 수중 탐색 능력을 향상시키고, 극한 상황 극복 훈련을 통해 자신감을 부여하고자 실시했다.
먼저 응급 상황에 필요한 이론인 △동계 수난구조 개요, 장비, 구조기법, △수중탐색 및 인양법, △수난구조장비, 비상대처방법 등 교육이 이뤄졌으며, 본 훈련에서는 △입수 및 출수구 확보기법, △장비 결빙방지 및 비상대처법, △수상 구조기법 숙달훈련, △2인1조 짝다이빙 숙달훈련, △수중 탐색·인양법 숙달훈련, △팀별 종합숙달 훈련 등이 진행됐다.
최순명 119구조구급센터장은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들의 동계 수난사고 인명구조 기술이 한층 향상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그는 이어 "누구든지 수난 사고를 목격할 겨웅 즉시 119에 신고, 물에 뜰 수 있는 물건을 로프에 매달에 익수자가 잡을 수 있는 거리에 내던져주고 구조 후에는 외투나 담요 등으로 체온이 내려가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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