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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합성=이은 기자 | 코로나19 마스크 |
국내 마스크 수급이 안정됨에 따라 정부가 오는 12일부터 마스크 공적판매를 중단하고 다양한 판매처에서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보건용 마스크는 약국, 마트,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판매처에서 자유롭게 판매·구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공적마스크 제도 종료에 앞서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현행 공적 마스크 판매처에서 중복구매 확인이나 수량 제한 없이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한편,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수술용 마스크에 대해서는 현행 공적 공급체계를 유지하고 공적 출고 비율도 기존 60%에서 80%로 올릴 예정이다.
또한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시장공급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정부는 마스크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수출 규제는 현행대로 유지하고 수출 허용량 산정기준을 개선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수술용·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앞으로도 수출이 금지될 전망이다.
정부는 공적 공급 중단 이후 마스크 대란 등 공급 차질이 다시 예상되는 경우 구매수량 제한, 구매 요일제 등 공적 개입을 재개할 방침이다.
원동환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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