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금정소방서 제공 | 수난구조훈련 |
부산 금정소방서(서장 김한효)가 지난 14일 오륜동 오륜계류장 일대에서 하계 수난구조 특별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지난해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19년 대비 수난사고 건수는 약 41% 증가한 1만2천441건으로 나타났으며, 하천 바다에서의 사고는 약 17.3% 증가한 1만8천174건으로 집계됐다.
이에 소방서는 수난사고가 계절에 관계 없이 발생하고 피서기가 끝난 늦여름과 초가을 시기에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체계적을 구조훈련을 통해 수난 인명구조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이번 특별훈련을 마련했다.
이날 훈련은 △개인안전 교육, △수난구조장비 조작훈련, △원형탐색, 왕복탐색 등 상황별 인명구조 기법, △혼탁수 등 흐린 물에서의 잠수기법훈련, △요구조자 응급처치 훈련 등으로 진행됐으며, 부산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임을 감안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실시됐다.
김한효 금정소방서장은 "지속적인 수난구조훈련을 통해 구조대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수난사고 발생 시 발 빠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인하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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