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현대건설 제공 | 층간소음 저감 시스템 |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층간소음을 차단하는 1등급 성능의 기술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층간소음은 세대간 분쟁의 원인이 되는데, 현대건설은 이러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바닥 구조시스템에 특수소재를 추가로 적용하고 국내 유일의 1등급 기술을 확보했다.
중량충격음 차단 1등급은 위층의 과도한 충격이 아래층에서 거의 인지하기 어려운 정도를 의미한다.
사측은 특히 이번 성과가 실험실에서 확인된 것이 아닌 현장에서 실증 확인됐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테스트 결과는 국가공인시험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의뢰해 공식 확인되기도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 원격교육 등 집 안에 거주하는 시간이 늘면서 아파트 층간소음 저감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있다"며 "업계 최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층간소음 만족도 향상을 위한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준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