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터넷 캡처 | 울산 남구청 |
울산 남구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건축물 해체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점검은 구 자체점검으로 진행됐으며 건축물 해체허가 후 착공 신고가 된 공사장 5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점검은 건축물 해체계획서 점검표에 따라 육안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해체계획서 준수 및 해체감리자 상주 여부, △건축물 해체 전 주변 사전조사, △해체공사 가시설물 설치 등 외관조사, △장비탑재 및 지상 해체공사 시 해체 순서 준수 여부, △구조안전성 검토여부 등이다.
남구는 점검 결과 해체공사 후 부지 평탄화 마무리 단계인 야음동 2곳, 신정동 1곳 현장에 대해 건설폐기물 등 처리 규정을 준수하고 주변 정돈할 것을 당부했다.
건축물 골조 해체가 진행 중인 신정동 1곳, 달동 1곳 현장에 대해서는 보행자 안전통로를 확보하는 등 미비사항을 시정하도록 했다.
특히 해체공사 주변 건축물과 차량, 보행자의 피해가 없도록 관계 규정 준수를 철저히 하도록 지도했다.
한편, 남구는 오는 30일 울산시건축사회 간담회에서 해체공사 감리교육 이수, 해체계획서의 적정성 검토 및 이행여부 확인, 상주 감리 시 건축물 해체허가 현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김윤상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