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도 제공 | 경기도청 광교신청사 |
경기도가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도내 골프연습장 철탑을 대상으로 강풍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도내 영업 중인 골프연습장 159개의 철탑이며 주요 점검 내용은 △공작물 흔들림 및 기울기 여부, △지지구조물 및 주요구조부의 부식 여부, △볼트 조임 상태, △도색 상태, △방청등 상태, △그물 보호망 관리상태 등이다.
점검은 구조 분야 민간전문가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도가 보유한 드론을 활용해 직접 올라가기 곤란한 철탑도 상부까지 자세히 살필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노후화된 골프연습장 첨탑을 집중 점검해 도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골프 연습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높이 8m 이상의 첨탑 16곳을 점검해 12곳에서 구조물 부식 등 53건의 문제점을 발견한 바 있다.
박석순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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