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함께 어린이 카시트 1천200개를 무상 보급한다고 5일 전했다.
공단은 저소득 취약계층 및 사회적배려 대상자의 카시트 구입부담 완화와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카시트 보급을 해왔다.
무상보급 대상자는 2016년 이후 출생한 자녀를 둔 가정 중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자동차사고 피해지원사업 대상자,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 저소득 한 부모 가정 등 순위 기준에 따라 정해진다.
신청기간은 오늘부터 오는 19일까지다. 신청방법과 보급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어린이안전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제출 대상자로 선정되면 관련 서류를 한국어린이안전재단에 우편으로 제출하고 서류심사 후 10월 중순경에 카시트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단이 카시트 장착 관련 모의시험을 한 결과 6세 어린이가 카시트를 착용할 때 성인용 안전벨트 착용보다 복합 중상 가능성이 20%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석순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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