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산시 제공 |
충남 아산시가 오는 19일까지 관내 공동주택 건설 현장 22곳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최근 시내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연이어 사망사고가 발상한 데 따라 유사 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이러한 특별 점검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은 건축, 환경 등 2개 분야의 12명이 수행한다.
점검반은 중점 위험 발생 작업에 대한 안전 관리 실태, 시공상태 확인 등 시공관리에 관한 사항, 각종 자재 품질 확인 등 품질관리에 관한 사항, 소음·진동·분진 등 환경관리에 관한 사항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아울러 외벽 거푸집 인양작업과 타워크레인 등 현장 시설물 안전 여부 등 중대 재해 발생 빈도가 높은 작업에 대한 안전 관리실태도 점검한다.
시는 경미한 사항에 대해선 현장 시정이나 계도를 하고, 안전관리 미흡이나 부실시공 등 위법 사항이 발견될 때는 행정 처분을 할 계획이다.
박경귀 시장은 "다시는 관내 건설 현장에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하고 빈틈없는 점검으로 예방 활동에 주력해달라"고 말했다.
박상권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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