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터넷 캡처 | 광주 남구 |
광주 남구가 40년 이상 된 소규모 노후 건축물에 대해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완공 후 40년이 지난 200㎡ 미만 주택 및 제1·2종 근린생활시설이다. 단, 빈집과 인접 공사현장으로 인한 피해 건축물과 철거 건축물 등은 점검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구는 1차 현장점검에서 구조물 안전등급이 위험(5단계)에 속하는 '미흡' 또는 '불량'일 경우 2차 점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자세한 사항은 남구 건축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남구는 지역 내 소규모 노후 건축물 7천500여개 동 중 600여 개 동에 대해 점검을 펼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건축물 관리자에게 점검 결과와 개선 방안을 공유하고 사고도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규모 노후 건축물 무상 점검 서비스는 올해 남구에서 첫 실시하는 안전분야 정책이다.
이수종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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