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찬 고성소방서장은 30일 대형 공사장인 고성그린파워 공사장을 방문해 부주의에 의한 화재예방을 위한 현장 지도를 실시했다.
지난 3월 7일 용인 롯데몰 신축공사장 화재(부상 13명)와 관련해 유사 화재를 예방하고 공사장 용접불티에 의한 화재피해를 저감하기 위해 관서장이 직접 화재취약요인 제거, 임시소방시설 설치 지도, 관계자 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소방서에서는 ▲공사장 화재안전협의체 구성 ▲건축허가 동의 시 화재안전안내문 발송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다국어 안전매뉴얼 보급 ▲상주감리대상 불시단속 ▲상주감리대상 불시단속 ▲ 공정율 50%이상 공사장 순찰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 서장은 “공사장 관계자는 화재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고 현장에 임시소방시설 설치와 화재 취급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상분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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