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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노래방, 방탈출카페 등 안전사각지대 대진단 실시

기사승인 2019.10.16  13: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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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지속가능한 안전 공동체 구현과 동절기 재난 위험시설에 대한 선제적 점검을 위해 오는 12월 13일까지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이번 대진단의 점검대상은 △겨울철 화재 취약시설인 전통시장과 고시원, △신종자유업, 청소년게임제공업으로 등록돼 인·허가부서 관리 및 안전점검에서 제외된 안전사각지대 사업장인 방탈출카페 및 코인노래방, △상반기 국가안전대진단 안전점검 지적사항을 미조치한 안전무관심 다중이용시설 등 600여곳이다.

시는 방탈출카페 13곳 모두와 사업장 규모가 큰 코인노래방, 고시원, 전통시장을 표본 점검하고 자치구는 나머지 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방탈출카페는 비밀통로 등을 설치해 이용자들이 잠겨있는 방을 탈출하는 놀이 공간으로, 내부구조가 복잡하고 화재 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지만 법의 미비로 소방교육, 소방점검, 소방시설 설치 등이 적용되는 다중이용업소법의 적용을 받지 않아 제도 밖 안전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상태다.

코인노래방은 다중이용업소법을 적용받지만 업주가 노래연습장 또는 청소년게임제공업으로 선택해 등록할 수 있고, 청소년게임제공업으로 등록된 코인노래방은 상반기 국가안전대진단과 상무지구 클럽붕괴사고 이후 시행된 특별점검에서 제외돼 그동안 안전점검의 사각지대에 있었다.

코인노래방에 대해서는 시설점검과 동시에 시 민생사법경찰과 함께 밤 10시 이후 청소년 출입 제한 여부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안전에 대한 시민 관심과 안전점검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관찰단을 점검에 참여시켜 모니터링하도록 하고,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2020년 국가안전대진단 합동점검시설로 선정해 위험요소를 추적관리 할 계획이다.

정민곤 시 시민안전실장은 "최근 여가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브이알(VR)방, 스크린야구장, 방탈출카페 등 신종 실내게임장이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방탈출카페는 미로처럼 얽혀있어 비상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시민들도 비상시 행동요령과 대피로 등을 숙지하고, 사업장에서도 자율 안전점검표를 활용해 주기적으로 점검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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