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행정안전부 |
행정안전부가 제1차 재난안전통신망 기본계획이 의결됐다고 6일 밝혔다.
재난안전통신망은 경찰, 소방, 해경 등 재난 관련 기관별 통신망을 일원화한 것으로, 재난 발생 시 관련 기관간의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소통을 돕는다. 이 통신망은 전국 단일 통신망으로 지난해 구축됐다.
기본계획은 체계적인 재난의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급변하는 환경 대응에 초점을 맞춰 수립됐다. 주요 내용은 △국민 안전 핵심 플랫폼의 안정적 운영, △재난 및 안전관리 서비스 확대,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인프라 구현, △더불어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 등 4가지 추진전략으로 구성됐다.
행안부는 재난안전통신망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매년 시행계획을 세울 계획이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제1차 재난안전통신망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경찰, 소방 등 재난 안전 관련 기관이 재난·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운영 환경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박석순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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