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건설기술용역 평가위원 위촉

조달청이 24일 대형 건설기술용역 기술평가 업무를 수행할 평가위원 100명을 위촉하고 공정심사를 다짐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조달청은 이번 평가위원 모집에 앞서 더 전문적이고 공정한 평가위원회 운영을 위해 전문 분야를 8개에서 12개로, 정원을 50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했다.

기존 전문 분야는 건축계획, 건축구조, 건설시공건설관리, 기계설비, 토목구조, 상하수도, 토목시공건설관리, 토질기초 등 8개이며, 도로공항, 항만해안, 철도, 조경 등 4개가 추가됐다.

워크숍에서는 새롭게 위촉된 위원에 위촉장을 수여하고, 평가절차와 방법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현호 신기술서비스국장은 "고품질의 공공시설물 확보와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평가위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평가위원들의 전문성과 조달청의 공정·투명한 시스템이 시너지를 발휘해 우리나라 건설산업의 품질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