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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걸어나오다 떨어진 철근에 맞아 근로자 숨져

기사승인 2021.07.27  1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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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안전신문DB | 산업재해(CG)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한 신축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한 근로자가 떨어진 철근에 맞아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1시 45분경 양주시 덕계동의 한 아파트 신축 건설현장에서 근로자 A씨가 약 20층 높이에서 떨어진 2m짜리 철근에 머리를 다치는 상처를 입었다.

A씨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가 사흘 만인 지난 25일 오전 1시 25분경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건설현장 내 식당에서 식사를 한 뒤 걸어나오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전모를 쓰고 있었지만 크게 다치는 것을 피할 수 없었다.

A씨의 유족은 "근로자 수백명이 식사를 할 때 지나다니는 통로에서 안전모를 뚫고 끔찍한 사고가 났다"며 "특히 건설 중인 건물로부터 몇 미터가 떨어져 있는 펜스 바깥에서 걸어가다가 사고를 당한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 낙하 방지 시설이 설치돼 있었지만 이음새에 약간의 틈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당시 근로자와 관리·감독 책임자 등을 상대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가 있는지 수사 중이다.

이수종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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